안녕하세요, 오늘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6월 주택 통계'를 바탕으로 준공 후 악성 미분양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준공 후 미분양 한 달간 12.3% 증가)와 최근 주택 시장 동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목차
6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 현황
6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 현황
- 2024년 6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4037 가구로 한 달 전보다 1,908 가구(2.6%) 증가했습니다. 이는 5월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미분양 주택 분포
- 수도권에는 1만 5051 가구의 미분양 주택이 있고, 지방에는 5만 8986 가구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 특히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과 인천의 미분양 물량이 각각 15 가구(1.5%)와 775 가구(15.8%) 줄었지만,
- 경기도에서는 1,080 가구(12.2%)가 증가하여 전체 증가폭을 키웠습니다.
지방 미분양 주택 증가
- 지방에서는 1,618 가구가 증가했으며, 강원도(30.3%), 대전시(30.0%), 경상남도(11.1%), 충청남도(3.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 특히 지방의 악성 미분양 증가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이 주목됩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 현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현황
-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1개월 연속 증가하며, 6월 말 기준으로 1만 4856 가구에 달했습니다.
- 이는 한 달 전보다 1626 가구(12.3%) 증가한 수치입니다.
- 지방 중 울산의 악성 미분양 주택은 무려 253.4%(522 가구)로 크게 늘었습니다.
- 전라남도(20.2%), 제주도(17.6%), 대구시(8.6%), 부산시(7.2%)에서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주택 분양 및 준공 현황
주택 분양 및 준공 현황
- 6월 주택 분양은 2만 1655 가구, 준공은 3만 5922 가구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69.3%, 6.3% 증가했습니다.
-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년 전보다 37% 증가했으며, 임대주택과 조합원 물량이 많았습니다.
- 반면, 수도권 준공 물량은 1년 전보다 18.2% 줄어들었고, 서울은 6.5%, 인천은 57.7%, 경기도는 9.2% 감소했습니다.
- 같은 기간 지방은 36% 증가했습니다.
아파트와 비아파트 착공 및 준공 물량 변화
아파트와 비아파트 착공 및 준공 물량 변화
- 전세 사기 여파로 비아파트를 꺼리는 현상이 반영되면서, 아파트 준공 물량은 1년 전보다 15.8% 증가했으나, 비아파트는 38.2% 감소했습니다.
- 착공 물량은 6월 기준 2만 712호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지만, 인허가 물량은 6월 말 2만 3886 가구로 1년 전과 비교해 26.1% 줄었습니다.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 현황
주택 매매 거래 현황
- 6월 기준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5만 5760건으로 전월 대비 2.9% 감소했으나 1년 전보다는 13.2% 증가했습니다.
- 특히 서울의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7.6%,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습니다.
주택 전월세 거래 현황
- 전월세 거래량은 총 19만 2738건으로 전월 대비 15.4%, 1년 전과 비교해 9.6% 감소했습니다.
- 서울의 전월세 거래량은 5만 8407건으로 5월(6만 9114건)보다 15.5%, 1년 전보다 2.9% 줄었습니다.
주택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통계자료 보기
주택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통계자료 보기
-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
정부의 대응과 전망
-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그러나 한편으로는 '악성 미분양'이 크게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가와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기존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는 반면, 지방의 악성 미분양 증가 속도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2024년 6월 주택 통계는 미분양 주택의 증가와 지역별 주택 거래 동향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앞으로의 주택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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