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공항복합도시 4개 지구에서 3개 지구로 압축, 부산시는 2024년 8월 14일 오후 2시,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설명회는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된 경제자유구역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목차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초기 계획
2022년 기본구상 용역: 초기 계획과 주요 내용
-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은 2022년에 처음으로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구체화되었습니다.
- 당시 계획은 총 4개 지구, 즉 눌차, 두문, 천성, 대항 지구를 포함한 약 900만 제곱미터(㎡) 규모의 개발 구상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들 지구는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눌차 지구 (447만㎡): 주거, 상업, 국제업무를 중심으로 한 공항 배후지원 기능을 담당.
- 두문 지구 (92만㎡): 신재생에너지 거점 단지로 개발.
- 천성 지구 (52만㎡):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및 휴양 거점 단지로 조성.
- 대항 지구 (309만㎡): 항공 복합물류 단지로 계획.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변경된 계획
2023년 8월: 가덕도 신공항 배치 변경과 개발 계획 재검토
2023년 8월, 가덕도 신공항의 배치가 해상에서 대항동으로 변경됨에 따라, 부산시는 기존 기본구상에서 계획된 대항지구의 물류시설 배치를 재검토했습니다. 이를 통해 관광 및 휴양 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구상이 마련되었습니다.
변경된 계획에서는 4개 지구에서 3개 지구로 압축되고, 개발 면적도 확대되었습니다.
- 눌차 지구 (770만㎡): 기존 계획에서 물류 기능이 대폭 확대되어, 주거, 상업, 국제업무 및 물류 중심의 공항 배후지원 기능을 수행.
- 두문 지구 (56만㎡): 신재생에너지 거점 단지로, 면적이 축소되었으나 중요한 에너지 허브로 남음.
- 천성 지구 (163만㎡):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 및 휴양 거점 단지로 확장.
향후 계획
향후 계획: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및 행정절차
- 부산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또한, 새롭게 마련된 토지이용계획을 바탕으로 2024년 연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가 부산의 핵심 경제자유구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은 부산시의 미래 경제 성장과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프로젝트입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덕도와 부산 전체가 국제적 경제 허브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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