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녹산국가산단이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이 되었습니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서 명지녹산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90억 원(국비 45억 원, 시비 45억 원)이 투입되어 산단의 근로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입니다.
1. 사업 배경 및 필요성
명지녹산국가산단은 1989년 부산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 준공 이후 20여 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확충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근로자들의 휴게 및 편의공간이 부족하여 근무 환경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점심시간 및 휴게시간에 사업장 안에서 휴식한다는 응답이 55.7%에 달했으며, 특별한 휴게수단이 없다는 응답이 24.6%로 나타났습니다.
2. 주요 사업 내용
- 사업비: 총 90억 원 (국비 50%, 시비 50%)
- 사업기간: 2025년 ~ 2027년
- 사업구역: 명지녹산국가산단 내 갈맷길 5-2구간, 녹산산업대로, 녹산산단321로~322로 일원
1) 친수형 펀&힐링 스트리트 조성
- 위치: 명지녹산국가산단 남측해안 갈맷길 5-2구간
- 길이: 약 3.3km
- 내용: 철새 관찰, 아름다운 일출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 야간 조명, 조망쉼터 등 다양한 콘텐츠 조성
2) 자전거 그린로드 조성
- 위치: 동서축 녹산산업대로 3.2km 구간, 남북축 녹산산단321로~322로 1.3km 구간
- 길이: 총 4.5km
- 내용: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수단(PM) 통행 도로 및 주차·보관시설 확충, 대로변 녹지공간 산책로, 야간조명, 쉼터 조성
3. 기대 효과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명지녹산국가산단의 근로자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근거리 이동수단 통행로가 확충되어 접근 편의성이 향상될 것입니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실시설계와 재생사업지구 지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부산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인 명지녹산국가산단이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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