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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명지녹산국가산단] 노후 산업단지 재생 사업 최종 선정

by 부동산 매니저 2024. 8. 6.

 

 

명지녹산국가산단이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이 되었습니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서 명지녹산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90억 원(국비 45억 원, 시비 45억 원)이 투입되어 산단의 근로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입니다.

 

 

 

 

1. 사업 배경 및 필요성

명지녹산국가산단은 1989년 부산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 준공 이후 20여 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확충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근로자들의 휴게 및 편의공간이 부족하여 근무 환경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점심시간 및 휴게시간에 사업장 안에서 휴식한다는 응답이 55.7%에 달했으며, 특별한 휴게수단이 없다는 응답이 24.6%로 나타났습니다.

 

 

 

2. 주요 사업 내용

  • 사업비: 총 90억 원 (국비 50%, 시비 50%)
  • 사업기간: 2025년 ~ 2027년
  • 사업구역: 명지녹산국가산단 내 갈맷길 5-2구간, 녹산산업대로, 녹산산단321로~322로 일원 

 

1) 친수형 펀&힐링 스트리트 조성

  • 위치: 명지녹산국가산단 남측해안 갈맷길 5-2구간
  • 길이: 약 3.3km
  • 내용: 철새 관찰, 아름다운 일출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 야간 조명, 조망쉼터 등 다양한 콘텐츠 조성

 

 

2) 자전거 그린로드 조성

  • 위치: 동서축 녹산산업대로 3.2km 구간, 남북축 녹산산단321로~322로 1.3km 구간
  • 길이: 총 4.5km
  • 내용: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수단(PM) 통행 도로 및 주차·보관시설 확충, 대로변 녹지공간 산책로, 야간조명, 쉼터 조성

 

 

3. 기대 효과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명지녹산국가산단의 근로자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근거리 이동수단 통행로가 확충되어 접근 편의성이 향상될 것입니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실시설계와 재생사업지구 지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부산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인 명지녹산국가산단이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됩니다.